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212억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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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반기 지방세 체납액 212억원 정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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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하반기 제주특별자치도세 체납액 일제정리 기간을 운영, 지난해 195억원보다 17억원이 증가한 212억원의 체납액을 정리했다고 9일 밝혔다.

지난 10월 1일부터 지난달 말까지 2개월에 걸쳐 운영된 이번 정리기간을 통해 이뤙된 체납액 236억원의 33.4%인 79억원을 정리 목표로 해 추진한 결과 89억원을 정리, 올해 한해 동안 발생한 544억원 중 212억원을 정리했다.

이번 하반기 체납액 일제정리기간 중 제주도는 체납자 재산조사와 체납처분을 통해 신용카드 매출채권, 국세환급금, 직장급여를 일제히 조사해 압류조치하는 한편, 500만원 이상의 고액체납자에 대해서는 압류재산에 대한 실익을 조사분석한 후 공매의뢰를 실시, 신탁재산 9건에 21억원을 일제히 압류 조치했다.

체납처분 실적으로는 부동산 압류 및 공매처분이 9072건에 169억원, 관허사업 제한 등 행정제제 182건에 30억원, 차량번호판 영치 6000여대에 9억원 등을 행정조치했다.

제주도 관계자는 "내년 이월 체납액 목표를 220억원 미만으로 설정하고 내년 1∼2월에 걸쳐 2010년 연도폐쇄기 일제정리기간을 추가 운영해 체납액 징수 및 체납처분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김두영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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