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계급 특진 추서...제주시 충혼묘지에 안장
해군 고속정과 어선의 충돌사고로 숨진 제주출신 고(故) 홍창민 일병(22)의 영결식이 7일 오전 9시 30분 제주방어서령부에서 엄수됐다.
순직한 홍 일병에게는 1계급 특진이 추서됐고, 홍 일병의 유해는 양지공원에서 화장된 후 제주시 충혼묘지에 안장됐다.
홍 일병과 함께 순직한 고 임태삼 중사(25)와 고 노사빈 상병(21)은 이날 해군 제3함대사령부에서 영결식을 치른 뒤 대전 국립현충원에 안치됐다.
한편, 제주시 애월읍 출신으로 지난 7월 5일 해군에 입대한 홍 일병은 지난달 10일 발생한 해군 고속정과 어선의 충돌사고로 인해 실종됐다가 5일 인양된 해군 고속정 내부에서 시신이 발견됐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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