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정길 제주지방병무청장은 25일 제9해병여단 92해병대대에서 실시하는 2024년 첫 동원훈련 현장을 방문했다.
동원훈련은 병력동원소집 대상으로 지정된 예비군이 전시 등 유사시에 전시임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평시에 소집부대별로 2박 3일동안 하는 훈련으로 올해 제주지역에서는 21회 2800여명이 훈련에 참여할 예정이다.
이날 류 청장의 방문은 올해 처음 실시되는 동원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 등 현장의 소리를 듣고 병무행정에 대한 불편 및 제도 개선사항을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류 청장은 "최근 불안한 국제 안보환경 변화로 예비군의 역할이 강조되는 시기에 생업을 미뤄두고 국가의 부름에 기꺼이 응하여 동원훈련에 참여한 예비군들에게 감사하다"며, "군과 긴밀한 협의를 통해 동원훈련에 대한 개선의견이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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