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은희 작가 제6회 개인전 '길을 걷다', 17~30일 돌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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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작가 제6회 개인전 '길을 걷다', 17~30일 돌담갤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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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은희 작가의 여섯번째 개인전 '길을 걷다'가 오는 17일부터 30일까지 제주시 돌담갤러리(제주시 중앙로 58 하나은행 지하 1층) 에서 열린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강은희 작가의 대표작 20여점이 전시될 예정이다.

강 작가는 이번 전시회에 즈음한 '작가 노트'를 통해 "길을 걷다 문득 시선이 머무르는 곳에 펼쳐지는 정감있고 아름다운 풍광들 속 한라산, 오름, 바다의 사계와 점점 사라져 가는 마을 안 올레 골목의 돌담과 스레트 지붕들을 캔버스에 담아 따뜻한 색들로 입혀 본다"면서 "자연을 벗삼아 길을 걸으며 삶의 일부를 누군가와 함께 공유할 수 있음에 행복하다"고 전했다.

강 작가는 관객이 그림 앞에 얼마나 머무르고 그 속으로 깊숙이 들어갈 수 있는가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한다. 몰입할 수 있는 공간과 장면을 만들기 위해 회화적 장치로 구도와 여백, 색상을 중점적인 요소로 표현해 왔다. 

자신의 풍경화 화법에 대해, "전통적, 근본적 기법과 필선 등을 기반으로 안정감과 평화로움 속 자유를 위한 방편"이라고 말한다. 작가의 내면을 그림으로 풀어내고 자유를 향해 나아가기 위한 치유의 과정인 것이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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