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자치경찰위원회(위원장 김용구)는 자치경찰제 시행 4년차를 맞아 지방행정과 치안행정 간 소통·협업을 통한 제주지역 치안역량 강화를 위해 7일 오전 10시 오션스위츠제주호텔에서 소통·협력 워크숍을 개최했다.
이날 워크숍에는 자치경찰 관련 사무를 담당하는 5개 기관인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제주도, 행정시, 제주도교육청, 제주경찰청, 제주자치경찰단 부서장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워크숍은 △기관 간 협업 모범사례 발표 △소통 관련 외부강사 특강(이완국) △기관 간 협력방안 자유토론 순으로 진행됐다.
협업 모범사례로는 △자치경찰위원회의 찾아가는 현장 소통의 날 및 실무협의회 △제주경찰청의 시니어 안전가드 추진 △자치경찰단의 2024년 보호구역(어린이‧노인‧장애인) 안전문화운동 추진 등 사례가 발표됐다.
또, 이완국 강사를 초빙해 '소통과 행복'을 주제로 강의도 진행됐다.
이어진 협력방안 토론에서는 △지방행정과 치안행정이 어떻게 하면 도민의 안전을 효율적으로 지킬 수 있는지 △기관 간 협업을 구체화할 수 있는 방안 등에 대한 주제로 열띤 토론을 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했다.
간담회를 통한 다양한 의견과 요구사항은 치안 정책의 효과적인 추진과 효율적인 협력관계가 구축될 수 있도록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강호준 제주자치경찰위원회 상임위원은 "자치경찰제가 우리 생활 깊숙하게 자리잡은 만큼 주민 수요에 맞는 양질의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에 제대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지방행정-치안행정간의 소통과 협업을 통해 시너지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워크숍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치안을 활성화하여 공동체 안전은 물론 제주형 자치경찰제가 한층 더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