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7일 전국이 대체로 흐린 가운데 경기북부.남동부와 강원도, 충북, 경북권을 중심으로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새벽(00~06시)까지 충북과 전라동부, 경북권내륙, 경남서부내륙, 제주도에 한때 비(높은 산지 비 또는 눈)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북동부와 경남북서내륙은 아침(06~09시)까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2월부터 장마와 같은 비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제주도는 이날도 새벽(03~06시)까지 북부와 동부, 중산간에는 가끔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고, 기온이 낮은 산지에는 비 또는 눈이 내려 쌓이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mm 미만, 제주도 산지 예상 적설량은 1~3cm.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6~7도, 낮 최고기온은 9~1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5~2.5m로 일겠다. 제주도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높은 물결이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에서는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다.
한편, 금요일인 8일은 중국 북부지방에서 상하이 부근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전라권과 제주도는 가끔 구름 많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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