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의 5년, 평생 잊지 못할 것...팬분들께 감사"
'뀰포터'로 불리며 제주유나이티드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던 지다혜 리포터가 5년 간의 제주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
제주 구단은 29일 SNS를 통해 지다혜 리포터와의 동행을 마무리한다고 전했다.
지 리포터는 제주 구단이 공개한 작별 영상을 통해 "평생 잊지 못할 인생의 일부가 될 수 있었던 거 같아서 감사하게 생각한다"며 "지난 5년간 팬 분들이 있어서 제가 있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분들 덕분에 제가 힘을 받아서 일을 할 수 있었던 것 같다"며 "안녕은 영원한 헤어짐은 아니라는 말이 있듯이 저는 제주와 멀어지지 않고 언제나 제주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지 리포터는 2019년부터 지난 2023년까지 5시즌 동안 제주유나이티드와 함께하며 뀰택시, SNS 라이브 등 다양한 콘텐츠를 만들어내며 사랑을 받았다. 지 리포터는 지난해 5월 <헤드라인제주>와의 인터뷰에서 "제가 팬분들과 구단 사이의 연결고리, 가교 역할을 더 잘했으면 좋겠다"며 "제 능력치 이상으로 연결고리 역할을 잘 하는 게 제 바람"이라는 당찬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한편, 지 리포터는 앞으로 프리랜서 아나운서로 활동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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