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보건소, 3월 신학기 맞아 호흡기 감염병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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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 3월 신학기 맞아 호흡기 감염병 예방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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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보건소(소장 현승호)는 3월부터 각급 학교가 개학을 맞으면서 집단생활로 확산될 수 있는 수두 등 호흡기감염병 확산이 우려됨에 따라 예방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있다. 

28일 서귀포보건소가 밝힌 질병관리청 통계자료에 의하면 수두 환자가 최근 3년(2021년~2023년) 전국  평균 2만1110여명 발생했다. 감수성 있는 접촉자의 발병률은 61~90%로 전염력이 매우 높으며 폐렴, 뇌염 등의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어 감염에 주의가 필요하다.

수두는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진성 제2급 법정 감염병으로 환자와 직접 접촉 또는 기침할 때 분비되는 침방울(비말) 등 호흡기 분비물을 통해 전파된다. 특히 단체생활을 하는 학령기인 15세 미만에 발생 빈도가 높다.

호흡기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 씻기, 기침예절 지키기, 주기적인 실내 환기 등 개인위생수칙 준수가 매우 중요하며, 의심증상 있을 경우 곧바로 가까운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 

감염환자는 전염기간 동안 등원‧등교를 하지 않는 등 타인과의 접촉을 최소화 해야 한다.

서귀포보건소 관계자는 "수두 예방을 위해서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으로 예방이 가능하다"며 "만약 12세 미만 대상이 아직까지 접종을 못한 경우 보건소나 지정의료기관을 방문해 접종을 받는 것이 가장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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