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 제424회 임시회에서 제주특별자치도의 2024년도 주요 업무보고가 상임위원회 별로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22일 도의회 홈페이지 인터넷 방송이 마비됐다.

도의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업무보고가 시작되며 도의회 홈페이지에 접속자가 몰리며 인터넷 방송에 장애가 발생했다.

매년 업무보고 시기에 맞춰 도의회 인터넷 방송 접속자가 늘어나는데, 올해 유독 과도하게 늘어나면서 과부하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인터넷 방송 송출이 끊기면서, 유튜브 및 KCTV홈페이지 생중계 등 다른 채널을 활용해 상임위원회 생중계를 진행하고 있다.

구체적인 수치가 확인되지는 않았으나, 제주도에서 각 실국에 올해 업무보고 과정에서 진행되는 문답 내용을 숙지하라는 지시가 내려진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의회 관계자는 "인터넷방송 차질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문제가 반복되고 있어 장비 및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 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