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고수준 저널 '나노 에너지'에 연구논문 게재
수많은 전자제품에 사용하고 버려지는 일회용 알카라인 배터리를 마찰전기 에너지로 재활용할 수 있는 기술이 개발됐다.
제주대학교 해양시스템공학 배진호 교수(BK+ 빅데이터 기반해양융합전문인력사업단 단장) 연구팀은 1회용 알카라인 배터리를 활용해 마찰전기 나노발전기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는 인도 Shivaji University의 Tukaram D. Dongale 교수와 융합연구를 알칼리 폐배터리로부터 얻은 전극소재를 열 활성화 기법을 사용해 마찰전기 소재로 사용가능한 높은 산소 함량과 표면 형태를 가지는 소재로 제작하는 기법이다.
이 연구 결과는 세계 최고수준 저널 '나노 에너지(121권)2024년 4월호에 연구논문(교신저자 배진호 교수, 메인 제1저자 파틸 찬드라세카르 삼바지 박사과정 대학원생)이 실린다고 밝혔다.
연구팀은 "최적으로 사용된 온도는 500°C로, 최적의 마찰전기 소재로 사용된 나노발전기는 790V, 40.27 µA, 529.375 µW/cm2의 뛰어난 출력 전압, 전류 및 전력 밀도를 나타냈다"며 "이러한 결과로, 향후 폐배터리의 다양한 재활용 가능성을 보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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