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청년과 취업 취약계층의 구직난을 해소하고, 생활 안정을 도모하기 위한 2024년 상반기 공공일자리사업을 오는 6월까지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지난 달 2일부터 16일까지 참여 신청을 받은 결과 총 2928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 제주시는 가구소득 및 재산상황 등 참여 자격 기준 심사를 거쳐 총 974명을 최종 선발했다.
유형별로는 공공근로사업 949명, 청년 공공일자리사업에 25명이 각각 선발됐다.
공공근로사업은 청사·주요 도로변·공공시설 환경정비, 참여형·자격 활용형 행정지원 업무, 행정업무보조, DB구축사업 및 지역유휴공간시설 활용사업 등 436개 사업장에 배치됐다.
고광수 제주시 일자리에너지과장은 "이번 일자리 사업이 청년층에게 직무경험을 제공하고,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에 도움을 줄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하반기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더 많은 일자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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