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좌읍,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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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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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 폐스티로폼, 폐목재, 폐그물 등 15톤 수거

구좌읍(읍장 오상석)은 지난 1일부터 구좌읍 해안가에 밀려든 해양쓰레기 집중 수거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해양쓰레기는 여름철 태풍 등에 의해 떠밀려 오기도 하지만 겨울철 북서풍의 영향으로 구좌읍 동복리와 김녕리 해안변에 많은 해양쓰레기가 모인다. 

이에 1일 구좌읍 직원 및 공공근로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구좌읍 동복리 일대 해안변을 중심으로 해양쓰레기 15톤을 수거했다. 

이날 수거한 해양쓰레기는 플라스틱, 폐스티로폼, 폐목재, 폐그물 등으로 절반 이상은 육지부에서 온 것으로 파악됐다.

구좌읍은 ‘바다지킴이’가 배치되는 3월까지 어촌계 및 해녀회 등 관내 자생단체 등과 플로깅을 실시하는 등 해안변을 예찰·관리 강화하고 해양쓰레기를 적기에 수거하여 아름답고 청정한 바다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오상석 구좌읍장은 “청정과 공존의 가치를 최우선으로 하는 쾌적하고 아름다운 해안 환경을 조성하여 관광객과 도민들에게 다시 찾아 머물고 싶은 구좌읍을 만들기 위하여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좌읍은 지난해 2억 6천만 원을 투입해 460여 톤의 해양쓰레기를 수거했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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