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상갈동에서 제주 구좌향당근 직거래장터 성황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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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시 상갈동에서 제주 구좌향당근 직거래장터 성황리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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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좌읍주민자치위원회 주최...장터 운영 2시간에 완판...구좌향당근 우수성 입증

제주지역의 대표적 명품 농산물인 구좌향당근의 소비촉진을 위한 직거래 장터가 수도권 지역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제주시 구좌읍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김대윤)는 24일 자매결연 지역인 용인시 상갈동에서 구좌 향당근 직거래 장터를 운영했다.

구좌를 대표하는 향당근은 화산회토 토양에서 적당한 온도와 수분으로 재배하여 형태가 곱고 육질이 부드러우며, 색 태가 선명하고 특히 맛과 향이 탁월해 전국 생산량의 60%를 차지할 만큼 지역을 대표하는 농산물이다.

그러나 올해 생산량과 재배면적이 크게 늘면서 가격이 약보합세를 지속되자 농가들의 판로 확대가 시급하하다고 판단, 육지부 판매촉진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직거래 장터는 당근 12톤 물량 판매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 결과 판매 개시 2시간 만에 완판을 기록, 구좌 농산물 품질의 우수성을 다시금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구좌읍과 상갈동 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2013년 2월 26일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래로 매년 지역 농산물 판촉 교류 활동을 정기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양자 간 농가 소득증대 및 농산물 판로 개척에도 기여하고 있다. 

한편 작년 11월 구좌농협(조합장 윤 민)과 (사)제주당근연합회(회장 김은섭), 구좌읍(읍장 오상석)이 한 대 모여 비상품당근 유통 근절을 위한 결의대회를 개최한 바 있다.

김대윤 구좌읍 주민자치위원장은 "지역 특산물 홍보와 더불어 고향사랑 기부제를 활용한 양자 간 우호증진 방안 논의 등 지속적으로 자매결연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시민기자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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