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위성곤 의원(서귀포시)은 20일 최근 전북특별자치도 출범식 행사에서 강성희 국회의원(진보당)이 대통령실 경호원들에 의해 끌려나간 일과 관련해 논평을 내고 "국민의 불행을 막기 위해서, 국민의 입을 틀어막는 오만한 권력에 준엄한 심판을 내려야 한다"고 강조했다.
위 의원은 "강 의원이 윤석열 대통령에게 '국정 기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하다가 대통령 경호원들한테 입이 틀어막힌 채 끌려나갔다"면서 "헌법기관인 국회의원이 나라를 걱정하는 마음으로 대통령에게 쓴소리 한마디 했다고 입을 틀어막고 끌고 나가다니, 이게 윤 대통령이 말하는 자유인가"라고 반문했다.
이어 알제리가 프랑스로부터 독립운동을 한창 벌이던 시기, 프랑스를 대표하는 지성 사르트르를 반역행위로 처벌해야 한다고 하자 드골 대통령이 "그냥 놔두게, 그도 프랑스야"라고 말했던 일화를 전하며, "민주공화국 대통령이라면 '그냥 놔두게, 그도 대한민국이야'라고 했을 것"이라고 꼬집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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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때가 되면 달라붙어 꼬리치는 존심없는 인간들~~~
이래서 서귀포가 망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