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 양지공원에 근무하는 강은숙 주무관이 5일 제47회 청백봉사상을 수상, 시상금 200만원 전액을 제주특별자치도아동보호전문기관(관장 정원철)에게 후원했다.
강 주무관은 매년 저금통 후원과 경조사 때 받은 상품권 후원 등을 통해 학대받은 아동들의 정서지원 등 지역 내 아동들의 건강한 발달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한, 2007년 제주도청 공직자들로 구성된 '존샘봉사회'를 창단, 16년 동안 회장직을 맡아 월 2회 이상 봉사활동을 이끌고 있다. 아울러 30년 전부터 사회복지시설 정기후원, 기부 및 헌혈 등 나눔을 실천하는 등 다양한 봉사활동에 앞장서고 있다.
강은숙 주무관은 "영예로운 수상이 '그동안 수고했어'라며 나의 어깨를 두드려주는 위로처럼 작은 후원이지만 학대 피해 아동에게도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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