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무형문화재 '정동벌립장' 보유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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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 무형문화재 '정동벌립장' 보유자 공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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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 세계유산본부는 제주특별자치도 무형문화재 정동벌립장 전승자를 공개 모집한다.

제주도가 공개 모집을 통해 무형문화재 전승자를 인정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대상 종목인 정동벌립장은 정동(댕댕이덩굴)이라는 식물 줄기를 이용해 만든 모자로, 2대 보유자인 홍달표 선생이 2022년 9월 명예보유자로 인정되면서 보유자가 공석인 종목이다.

보유자 인정 신청은 인정받은 전승자뿐만 아니라 관련 분야에서 8년 이상 활동하고 있으면서 정동벌립을 전형대로 제작 가능한 사람이라면 누구나 가능하다.

신청방법은 2024년 1월 5일까지 우편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며, 서류심사, 전문가로 구성된 조사단의 인정 조사, 무형문화재위원회 검토·심의, 인정 예고 등의 절차를 거쳐 최종 보유자로 인정된다.

공고문은 제주도 누리집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문의사항은 세계유산본부(064-710-6973)로 하면 된다.

김희찬 제주도 세계유산본부장은 “무형문화재 보유자는 무형문화재 전승의 중요한 중심축”이라며 “공정하고 합리적인 인정 절차를 통해 무형문화재가 체계적으로 전승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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