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미 시인은 정감어린 제주어가 담긴 시집 '맵지롱혼 깜냥놀이'를 펴냈다.
김 시인은 제주어로 엮은 시집을 통해, 제주어의 독특하고 아름다운 말들을 보다 많은 독자에게 전달하고 싶다고 전했다.
어머니와 관련된 시어는 애잔한 어머니의 그리움이 울림으로 안겨주기도 하고, 김 시인 특유의 유쾌하고 재치 있는 제주어로 된 시어는 일상의 노곤함을 달래주는 웃음을 자아내기도 한다.
김 시인은 2017년 격월간 '문학광장' 신인상 수상으로 등단했고, 돌과바람문학회, 제주어보전회, 제주문인협회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열림문화, 가격 1만원.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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