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위해 관광업계 함께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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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속가능한 제주 관광' 위해 관광업계 함께 머리 맞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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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 관광 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워크숍 개최
지난15일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관광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워크숍에서 업종별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고 있다.
지난15일 제주관광공사에서 열린 관광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워크숍에서 업종별 라운드 테이블이 진행되고 있다.

지속 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해 지역 관광업계가 함께 머리를 맞대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관광공사(사장 고승철)는 지속가능한 제주 관광을 위한 관광분야 자원순환 활성화 워크숍을 지난 15일 제주웰컴센터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워스숍에서는 주식회사 야놀자 박성식 정책총괄 이사의 ‘ESG 여행과 디지털 전환의 중요성’에 대한 주제발표와 관광분야 자원순환 시범 지역인 우도 방문객 여행 특성에 대한 제주대학교 이상묵.박운정 교수의 사례 발표가 진행됐다.

또 관광분야에서 폐기물 감량 및 자원순환 활성화 방안 모색을 위해 업종별 라운드테이블이 운영됐다. 업종은 숙박업 분야, 관광지 분야, 카지노 분야, 렌터카 분야, 지역사회 분야 등으로 나눴다.

숙박업 분야는 한국환경공단 박성진 과장을 좌장으로 도내 숙박업 관계자 6명이 참석해 폐린넨 처리 방법에 대한 의견 교류에 이어 제주의 자원순환 업체 부족으로 인한 어려움과 친환경 제품 사용에 대한 가격 문제 등 친환경 경영 지원방안의 필요성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관광지 분야는 제주관광학회 송상섭 학회장을 좌장으로 도내 관광지 업계 3곳에서 참석해 관광지별 폐기물 처리 방법에 대한 내용 공유 및 외국인 관광객 증가에 따른 쓰레기 분리수거 방법에 대한 공공적인 홍보의 필요성 등에 대해 논의했다.

 카지노 분야는 한라대학교 문성종 교수를 좌장으로 도내 카지노 업계 3곳에서 참석했다. 탄소 절감에 대한 내용이 주를 이뤘으며, 디밍(dimming) 제어를 통해 LED 램프 밝기를 조절하는 등 불필요한 에너지 절감 실천 방안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렌터카 분야는 제주대학교 이상묵 교수를 좌장을 맡아 제주 렌트카 친환경 상품개발에 대한 필요성에 대한 필요성과 친환경 드라이버에 대한 혜택 제공 방안등에 대해 논의했다. 

지역사회 분야는 제주대학교 박운정 교수를 좌장으로 도내 지역사회 관계자 5명이 참석해 청정 우도 캠페인 사례를 제주도 전체로 확대할 수 있는 방안과 다회용컵 및 일회용컵 활성화 방안에 대한 논의가 펼쳐졌다.

워크샵에 앞서 2040 플라스틱 제로 우수 사례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최우수상은 누구하나(그린스테이 사례), △우수상은 디프다제주(현수막의 새활용 사례), 우도면(행정 단위에서의 플라스틱 제로 실천 사례), △장려상은 세이브제주바다 유스클럽(청소년 중심의 플라스틱 자원순환 사례), ㈜호텔롯데(나무 객실키 및 지역사회 공헌 사례)이 수상했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관광분야에서부터 실천하는 자원순환 사회가 조성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다양한 의견을 바탕으로 연계 협력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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