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실시되는 내일 '수능 한파'는 없겠으나, 낮부터 전국에 비 소식이 있다.

기상청은 서해남부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 15일 중부지방(강원영동 제외)과 전라권은 가끔 구름 많겠으나, 강원영동과 경상권은 대체로 맑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에 가끔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으나, 낮에는 맑은 가운데 가끔 구름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한 수준으로 올라 추위는 누그러지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9~11도, 낮 최고기온은 16~17도로 예상된다. 기온이 낮은 한라산 등반로(해발고도 1000m 이상)에는 지난 13일까지 내린 눈이 얼어 미끄러운 곳이 많아 등산객들은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한편, 수능시험일인 16일은 남해상을 지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전부터 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으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는 비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비는 오전(09~12시)에 인천.경기서해안과 경기북부내륙, 강원영서북부에 비(강원산지 밤(18~24시)에 비 또는 눈)가 시작되어 오후(12~18시)에 그 밖의 전국으로 확대된 후 밤(18~24시)에 대부분 그치겠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