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동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다가 오후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는 9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오후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수도권과 강원영서, 충청권은 오후(12~18시)부터 밤(18~24시) 사이 한때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전라권은 늦은 오후(15~18시)부터, 경남권은 밤(18~24시)부터 비가 내리다가 점차 그치겠다.
제주도는 밤(18~21시)부터 10일 오전(09~12시)까지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10~50mm.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하면서 기온이 크게 떨어지고 찬바람이 불면서 춥겠다. 제주도 아침 최저기온은 13~16도, 낮 최고기온은 23~24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0.5~1.m로 일겠다.
한편, 금요일인 10일은 남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받다가 중국 산둥반도 부근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오전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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