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와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가 자치분권과 지역균형발전의 효과적 추진을 위해 현 정부의 지방시대 정책의 방향성과 향후 과제들을 논의하기 위해 머리를 맞댔다.
제주도의회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강철남)는 25일 오후 2시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대통령 소속 지방시대위원회와 공동으로 ‘지방시대 정책방향과 과제’를 주제로 정책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방시대위원회와 지방의회가 지방시대정책의 방향성과 문제의식을 함께 공유하고, 지역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공적 정책추진을 위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하정석 전문관(지방시대위원회 지방전략국)이 ‘지방시대 비전과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
이어 강철남 위원장(제주시 연동을)과 양용만 부위원장(제주시 한림읍), 이정엽 의원(서귀포시 대륜동), 하성용 의원(서귀포시 안덕면), 한권 의원(제주시 일도1동,이도1동,건입동), 현길호 의원(제주시 조천읍)과 지방시대위원회 박기관 교수(상지대학교), 박형준 교수(성균관대), 추현호 대표((주)과타드림랩), 허문구 소장(산업연구원)의 토론이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지역의 우선순위 계획들이 지방시대 종합계획에 상향식으로 반영될 수 있는 방안의 필요성 △지역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중앙정부의 권한 이양의 문제 △기회발전특구 등 지방시대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제주특별자치도의 방향성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강철남 위원장은 “지방시대 정책의 성공요인은 ‘상향식’의 정책수립과 체감할 수 있는 정책추진이 핵심”이라고 하면서 “지방시대 정책의 핵심사업인 기회발전특구 등의 성공적 추진을 통해 제주특별자치도가 지방시대를 선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