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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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전기화재 예방은 이렇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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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고] 장혁진 /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장혁진 /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장혁진 /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여름철은 겨울이나 봄에 비해 화재발생은 적지만 결코 전기 화재로부터 안전하지 않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7~8월이 평월보다 전기화재 발생 비율이 11% 많이 발생한다는 자료가 있을 정도이다. 그렇다면 여름철 화재 발생 요인과 화재를 예방하기위한 예방법에 대하여 알아보자. 

첫째, 에어컨, 선풍기 등과 같은 냉방기기와 제습기의 사용이 급증하게 되면서 과전류로 인한 전기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예방법은 냉방기기를 장시간으로 사용하는 것을 자제하고, 미사용시 전원을 꺼두거나 콘센트에서 코드를 분리하는방법이다.
둘째, 한 개의 콘센트에 문어발식으로 많은 전기 기기들을 사용하게 되면 과전류로 인한 고열로 화재가 발생할 수 있어 문어발식 콘센트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셋째, 이러한 기기들을 사용하는 콘센트 사이사이에 먼지가 쌓여 습기와 만나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주기적으로 먼지가 쌓여 있는 콘센트는 먼지를 제거하고 과전류 차단기를 설치하여 화재로 이어질 수 있는 요인을 사전에 차단해야 한다.

마지막으로, 무더운 여름철 노출되는 신체부위가 많아지면서 물이나 땀으로 인한 전기저항이 감소하면서 감전사고의 위험성도 커지게 된다.
젖은 손으로 콘센트나 전자기기를 만지는 것을 피하며 침수 위험이 있다면 모든 전자 제품의 플러그를 뽑고 차단기를 내려 감전사고 위험을 최소화해야 한다. 

평소 편리함에 묻혀 전기안전관리에 너무 소홀이 한 것은 아닌지 되돌아보고 전기제품 사전 점검과 안전수칙 등을 준수해 소중한 인명과 재산피해를 예방하고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고 안전하게 보내시길 바란다. <장혁진 / 제주 서부소방서 한림119센터>

*이 글은 헤드라인제주 편집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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