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2020년~2022년)간 여성폭력 상담 건수는 모두 3만 2013건에 달하고, 연도별로 보면 2020년 1만 776건, 2021년 1만 670건, 지난해 1만 567건으로 매년 1만 건이 넘는 여성폭력 상담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또한, 제주경찰청에 따르면 2020년에 비해 2022년 가정폭력으로 인한 검거 건수가 20% 증가했고, 아동학대는 60%가 증가했습니다.
제주가족사랑상담소에서는 지난 5월 기준 진행된 여성폭력 상담 1349건 중 1002건(74%)이 가정폭력으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가정폭력은 사적인 공간에서 발생해 은폐되기 쉽고 습관적 폭력, 폭언 등으로 재발률이 높기 때문에 적극적인 신고가 필요합니다.
적극적인 신고와 더불어 가정폭력을 예측할 수 있는 요인 중 하나인 부부갈등을 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도 매우 중요합니다. 가정폭력의 상황에도 불구하고 결혼생활을 지속하고자 하는 부부 사이에 가정폭력을 중단 및 예방하여 부부관계를 개선시키기 위한 적극적인 개입 프로그램이 필요합니다.
제주사랑의열매는 가정폭력 재발 방지 위해 제주가족사랑상담소와 함께 ‘폭력 재발 방지를 위한 치유 프로그램, 말과 마음 사이’ 사업을 진행합니다. 가정폭력으로부터 안전하고 행복한 가정이 될 수 있도록 많은 관심이 필요합니다.
△ 제주가족사랑상담소 김현미 상담사 △ 나눔계좌 농협 963-17-003420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064-755-9810, 홈페이지 (http://jj.chest.or.kr)
*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지역사회 어려운 이웃의 긴급한 사회복지 현안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복지현안 지원사업을 펴고 있습니다. '제주사랑의열매 복지현안 지원 프로젝트'는 사회복지관련 기관 등을 통하여 어려움에 직면한 이웃들의 사례를 발굴하고, 상황에 맞게 긴급 지원하는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이 프로젝트 관련 홍보 캠페인은 <헤드라인제주>와 함께 우리 주위 어려운 이웃들을 돕기 위한 사회공헌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