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의회는 29일 오전 11시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2023년 상반기 공직자 퇴임식'을 개최했다.
공직을 떠나는 오는 30일로 30여 년간 헌신 봉사했던 공직생활의 마침표를 찍는 손광수 주무관과 강순희 주무관과 그 가족, 도의원, 동료 공직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퇴임식은 가운데 환송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포상 수여, 기념 영상 상영, 의장 격려사, 퇴직자 소회, 재직기념패 전달 순으로 진행됐다.
퇴직자들은 "인사권 독립 이후 처음으로 시행되는 퇴임식에서 공직생활을 마칠 수 있어 영광"이라며 "남은 공직자분들께서 더 행복하고 살기 좋은 제주를 만드는데 더욱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경학 의장은 "이번 퇴임식은 의회의 인사권 독립 후 최초로 실시돼 더욱 큰 의미가 있다"며 "두 분이 보여주신 헌신에 감사드리며 제2의 인생을 살아갈 때도 끊임없는 열정과 도전정신으로 새로운 분야에서 큰 성과를 이루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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