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충룡 의원 "감귤농축액 수출 가능성 높아...정책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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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충룡 의원 "감귤농축액 수출 가능성 높아...정책 적극 추진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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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태민 의원 "단순 공익사업으로만 보면 안돼...판로확대 인식 전환해야"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헤드라인제주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헤드라인제주

감귤농축액에 대한 수출가능성이 높은 만큼, 판로확대 등 수출 등 적극적인 정책추진의 필요성이 제주도의회에서 제기됐다.

16일 열린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회 현안업무보고에서 국민의힘 강충룡 의원(송산동·영천동·효돈동)은 "감귤산업의 지속성을 담보하기 위해서는 원물뿐만 아니라 가공산업이 반드시 뒷받침 해줘야 한다. 지금처럼 내수에만 집중할 것이 아니라 수출도 충분히 가능성이 있다"고 제안했다. 

이날 현안업무보고는 농수축경제위원회가 지난 5월 19일부터 24일까지 몽골 올란바타르 무역관 등 방문해 시장조사와 수요를 파악하고, 감귤농축액의 수출가능성을 인지해 이를 제주특별자치도와 제주개발공사에 제안하기 위해 이뤄졌다.

강 의원은 "이번 몽골 방문을 통해 느낀 점은 제주의 감귤 농축액을 수입 할 수 있는 지역이 이외로 많다는 점"이라며, "행정과 협조해 적극적으로 수출지역을 발굴하는 등 방안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요구 했다.    

국민의힘 고태민 의원(애월읍갑)은 "제주개발공사 홈페이지를 살펴보면, 감귤가공사업을 공익사업으로 포함하고 있다"며 "개발공사 설립당시 먹는 샘물과 감귤가공사업을 주요사업으로 시작했는데, 현재 감귤가공사업에 대한 개발공사의 인식을 보는 것 같아 상당히 실망스럽다"고 지적했다.

그는 "개발공사에서 농축액으로 판매하는 것 이외에 다른 방안을 강구한 적이 있는가"라며 "개발공사에서 감귤가공사업에 대한 관심과 판로확대를 위한 인식전환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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