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제주문화진흥재단(이사장 김용훈) 제주역사문화재돌봄센터는 지난 2일 ‘우리마을 역사문화재지킴이 사업단’과 돌봄센터 직원 20여명이 법화사지 주변 보호구역에 대한 대규모 예초 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예초는 5월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날, 부처님오신 날 등 연휴에 많은 관람객과 불교 신자들의 방문 할 것으로 예상, 관람환경 개선 등을 위해 이루어졌으며 보호구역이 약 16,000㎡ 의 넓은 구역으로 많은 인원을 투입, 작업을 마칠 수 있었다.
법화사지는 1971년에 시도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서귀포시 하원동에 위치해 있다. 법화사는 12세기∼15세기에 제주도에서 번창했던 절로서 18세기 전기에 완전히 불타버렸다. 지금의 건물들은 1987년 다시 세운 것으로 현재의 법당 자리에서 금당지로 보이는 건물터가 발견되었다. 당시 규모가 매우 큰 절로 제주도 3대 사찰 중 하나인 중요한 유적이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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