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여자단기청소년쉼터(소장 고민좌)는 최근 한국청소년쉼터협의회 지원으로 KT&G장학재단 뉴스타트 장학사업에 20살 입소청소년이 선정되어 200만원의 장학금을 지원받았다고 밝혔다.

KT&G장학재단 뉴스타트 장학사업은 가정 밖 청소년들이 가정에서 보호받지 못하고 보호시설에 거주 중이며, 자립 지원에도 소외되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20대 청소년들의 성장을 위해 만들어진 장학사업이다.

장학금을 지원받은 입소청소년은 “한국장학재단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지 못해 학교에서 주는 적은 금액의 장학금으로 등록금과 교재비를 충당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번 장학금은 내년 1학기 등록금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어 너무 기쁘고 아르바이트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시간을 공부에 쏟을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쉼터 관계자는 ”대부분의 장학금 지원사업에서도 소외된 20대들에게 이런 기회가 마련되어 너무 감사드린다. 20대 입소청소년들은 학업과 자립을 동시에 준비해야 하기에 더 많은 경제적 부담이 있고 실질적인 도움이 필요하다. 앞으로도 20대의 자립을 위한 더 많은 장학사업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기를 희망한다.“고 하였다. <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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