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용만 후보 "한림읍 양돈악취 현재의 20~30%로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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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만 후보 "한림읍 양돈악취 현재의 20~30%로 저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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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용만 후보. ⓒ헤드라인제주
양용만 후보. ⓒ헤드라인제주

6.1지방선거 제주시 한림읍선거구에 출마한 국민의힘 양용만 후보눈 14일 1호 공약으로 '양돈악취 저감'을 제시했다.

양 후보는 "한림읍은 도내 최대 양돈산업단지로 민생경제의 구심점 역할을 하는 반면, 양돈분뇨 등에서 파생된 악취로 인해 지역 내 최대 민원사항으로 늘 부각돼 왔다"며 "이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방편으로 양돈산업으로 발생한 사안은 양돈인 스스로 해결한다는 결자해지의 정신 아래, 한림읍발전협의회 축산분과위원회에서 지난 3년여간 쌓아온 데이터 및 결과물을 토대로 악취 문제를 해결, 현재의 20~30% 수준으로 저감시키겠다”고 밝혔다.

그는 “양돈악취 문제는 20년 넘게 선거 때마다 거론돼온 일이다. 도지사, 국회의원, 도의원 가릴 것 없이 저마다 해결하겠다고 나섰지만, 아무도 해결한 사람이 없다며 "한림읍발전협의회 내에 축산분과위원회를 구성해 3년여 동안 축산과 비축산을 망라한 20여 명의 위원들이 노력한 결과, 결국 방법을 찾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이 방법의 요체는 농가 입장에서 최소한 이 정도는 해야 한다는 수준에서 시작한다"며 "실질적으로 행정 차원에서 이 방식을 인정하고 각 농가마다 시설을 지원해야 하는데, 이 역시 미진한 수준에 머물러 있다. 앞으로 효율적인 방안들을 빠르게 적용할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행정 차원의 지속적인 지도ㆍ점검도 중요하지만 양돈농가 스스로 악취의 원인을 파악하고, 시설개선이나 운영방안을 모색하는 등의 자구노력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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