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서부소방서, 풍력발전기 화재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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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 풍력발전기 화재 대응 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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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서부소방서(서장 문동원)는 지난 27일 제주시 한경면 신창리 소재 풍력발전단지에서 풍력발전기 화재대응능력 향상을 위한 합동 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서부서와 제주에너지공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풍력발전설비 화재 발생 시 초기 대응능력을 점검하고 연소 확대 방지에 중점을 두고 추진됐다.

주요 훈련내용으로는 △풍력발전기 내부구조 및 소방시설현황 공유 △신속한 소방 출동로 확보 △화재 발생 시 전력차단 등 초기조치 △구조 장비 활용 유효방수높이 측정 △소방전술드론 활용 상황 전파 및 현장지휘 등이다.

최근 '탄소중립' 저탄소 정책에 따라 도내 친환경, 재생에너지 설비가 늘어나고 있지만, 풍력발전기 화재는 높이와 날개 낙하에 따른 2차 사고의 위험성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따를 수 있다고 소방은 전했다.
 
이에 서부서는 상황별 대처능력을 배양하고 안전하고 신속한 화재진압을 위해 체계적인 화재진압 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현지 적응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문동원 서부소방서장은 "풍력발전기 화재는 강풍과 높이 등으로 화재진압에 어려움이 많다"며 "낙하물로 인한 2차 사고의 우려가 있어 초기 대응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또 "체계적인 화재진압대책을 수립하고 지속적인 합동 소방훈련을 통해 안전한 제주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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