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제주특별자치도교육감이 3선 도전을 위해 오는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한다.

이석문 제주교육감은 19일 오전 10시 30분 도교육청 기자실에서 '방역완화에 따른 학교 현장 지원방안'을 발표하면서, 출마 일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20일 예비후보로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 자리에서 (출마)얘기를 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내일(20일) 등록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 상황이 안정돼서 다행"이라면서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신 도민, 교육 가족 여러분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예비후보 등록시 직무가 정지되며, 이에따라 오순문 부교육감이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이에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최근 보수.중도 성향 후보인 고창근 예비후보와 김광수 예비후보가 단일화를 선언한 데 이어, 이석문 현 교육감이 예비후보로 등록하면서, 본격적인 선거전이 전개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