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 부서 총 40개 사업
서귀포시는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 종합계획을 수립해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전개 등 사업을 추진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총 53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24개 부서별 40개 세부사업으로 진행될 예정이며, 크게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 전개 △시민 맞춤 건강관리 △건강한 환경조성 등으로 전개된다.
범시민 건강생활실천 운동은 지역내 주민들의 건강문제와 지역특성을 반영한 '시민 건강생활수칙'을 개발하는 사업이다.
서귀포시는 건강생활실천 운동 확산을 위해 캠페인송과 영상 등을 제작해 방송, 언론, SNS 등을 활용한 홍보를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식생활 개선 레시피와 운동하기 좋은 핫 플레이스 소개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모바일 걷기 앱(워크온)을 활용한 일상 속 걷기생활화, 과체중 이상 주민대상 체성분 측정과 건강위험요인 평가를 통한 건강상담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서귀포시는 '하루 7천보를 걷고 삼시세끼 삼삼하게' 라는 뜻을 담은 1733 건강생활실천 운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또 이달부터 식생활과 음주문화 개선, 걷기실천을 통한 '비만율 1% 줄이기'를 목표로 한 시민운동이 본격 추진된다.
시민 맞춤 건강관리 사업은 맞춤 건강관리를 위한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을 비롯해 메타버스 기술을 통한 비대면 활동기반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맞춤 건강관리 사업은 '찾아가는 VR 체험관' 및 '가상공간의 보건소' 등을 구현해 비대면 교육 상담실, 마을활동 공간 조성, MZ세대 리더 양성 등으로 운영된다.
또한, △아동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한 돌봄놀이터 △청소년 비만예방 으라차차 체력증진사업 △종합사회복지관을 활용한 젊은 노년기 만들기 △어르신 근력강화를 통한 '건강 경로당'조성 등 생애주기별 건강증진 프로그램 등이 추진될 예정이다.
건강한 환경조성 사업은 신체활동의 친화적인 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안전한 보행환경 조성사업 △제주환상자전거길 정비 △복합혁신센터 수영장 개장 △주요 도시공원 7곳 산책로 정비 △보행자 중심 교통안전시설물 개선 등으로 운영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어르신 체육대회 등 각종 생활체육대회를 확대 지원하고, 운동기구 공유스토어를 운영해 운동기구 나눔 활동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 도모와 자원순환사회에 기여한다는 방침이다.
또 위생업소 대상 맞춤형 나트륨 저감 건강메뉴 개발 컨설팅을 실시하고 저염식 제공, 덜어먹기․반찬수 줄이기 등 이행 모범음식점을 확대 지정할 계획이다.
김태엽 서귀포시장은 "민관 협력을 통한 건강한 서귀포시 만들기 프로젝트를 통해 올해 시정기조인 건강한 도시 행복한 시민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