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지난 10일부터 오는 8월 14일까지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과 제주지방법원에서 도내 고등학교 17개교 36명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제2회 제주청소년 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고 22일 밝혔다.

지난 2017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제주청소년 로스쿨'은 현직 법조인의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법적 소양과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되고 있다.

검사, 변호사의 법률 특강, 재판 법정 견학, 모의재판 시연 등의 프로그램으로 총 15차시에 걸쳐 진행되고 있으며, 제주지방법원 및 제주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사회적협동조합 제주로(law)가 함께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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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다양한 진로와 꿈을 가진 학생들에게 생생한 생활 속 법 이야기와 진로 멘토링을 통해 자기 주도적인 진로 설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오는 12월에는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을 대상으로 제주청소년 로스쿨 토크 콘서트가 개최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이창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