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이도2동에 거주하는 김순채(65세)씨는 지난 30일 자택에서 어려운 이웃에게 전해달라며 김장김치 250kg를 제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회장 김남식)에 기탁했다.

김순채씨는 2003년부터 매년 수차례 성금과 손수 담근 김치를 전해오고 있다. 이날 전달된 김치는 도내 사회복지시설 5곳에 전달되어 여름철 생활이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에 사용될 예정이다.

김순채씨는 평소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주변의 소외된 이웃을 돌보며 김치와 밑반찬 등을 직접 만들어 어려운 이웃에 전하는 등 일상생활 속에서 꾸준히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시민기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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