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보기 힘들었던 예술영화? 이제는 '문화공간 비수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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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서 보기 힘들었던 예술영화? 이제는 '문화공간 비수기'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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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작 예술영화와 독립영화를 이제 제주에서도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비수기 연구소'는 오는 21일 부터 3주간 '문화공간 비수기(제주도 서귀포시 말질로 137번길 7)'에서 예술영화관이 없는 제주에서 보기 어려웠던 신작 독립예술영화들을 상영한다고 18일 밝혔다.

비서사 혹은 에세이 형식의 작품, 사운드로 공간성을 표현한 작품, 난민·이주·재개발 등 몸의 이동이 주제인 작품을 지역 공동체와 공유하며 '사이 공간'에 대해 질문해 보고자 한다.

첫 번째 상영은 오는 21일 두 개의 단편 '로맨틱 머신(감독 이소정)', '풍정.각(風情.刻) 리얼타운(감독 송주원)'이다.  강정평화상단 선과장 내부를 자동차 시트를 이용해 재구성 할 예정이다.

오는 6월과 7월에는 상설전시 '강정예술행동보고서', 단체전 '환대의 조각', 워크숍 '코랄 유니버스'가 이어진다. 또 8월과 9월에는 단체전 '코랄 유니버스', 개인전 '환대의 무늬'도 운영된다.

해당 프로그램은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진행된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예약제로 운영하며 선착순 20명만 관람 가능하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spacebisugi)와 인스타그램(@spacebisugi)을 확인하거나 이메일(spacebisugi@gmail.com) 혹은 전화(010-2379-0760)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문화공간 비수기'는 강정평화상단 협동조합이 운영하고 있는 복합문화공간이다. 비수기 6개월 간 비워진 감귤선과장을 서귀포 지역 대안 문화공간으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김성은, 신현정, 이상, 최혜영 등이 활동하고 있으며 '비수기 연구소'는 한국예술인복지재단의 지원으로 운영되고 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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