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국제교육원, 학생과 지역민 위한 상반기 외국어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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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 학생과 지역민 위한 상반기 외국어강좌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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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국제교육원(원장 강호준)은 8일부터 오는 7월 9일까지, 3학년 이상 초등학생과 중학생,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2021년 상반기 외국어강좌'를 개강한다. 강좌는 영어·중국어·일본어 등 총 88개로 운영된다.

개강에 앞서 화상회의 프로그램 줌(Zoom)을 활용한 실시간 오리엔테이션이 수강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지난 4일부터 5일까지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및 외국문화학습관에서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상반기 수업 일정과 수강생이 꼭 지켜야할 수칙이 설명됐다. 특히 대면수업과 원격수업이 병행된다는 전제하에 안전수칙을 철저히 수립하고 방역 기준에 따라야 한다는 내용이 강조됐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가 1.5단계로 하향 조정됨에 따라 상시 온라인수업 과정을 제외한 대면수업 외국어강좌는 방역수칙을 준수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다. 추후 온라인수업으로 전환할 상황이 발생할 경우, 즉시 수강생과 학부모에게 안내해 학습에 결손이 생기지 않도록 만반의 준비를 갖춘 상태이다.  

제주외국어학습센터(전농로)를 비롯해 지역별 4개 외국문화학습관(동부, 서부, 서귀포, 신제주)에서 동시에 운영되는 외국어강좌는 각 언어권의 원어민교사들이 단독으로 수업을 진행한다. 

올해 상반기 강좌부터는 교육과정과 연계한 영어 초등학생 및 중학생 성취기준을 마련하고 의사소통 중심의 내실있는 외국어학습을 할 수 있도록 학습내용이 개편됐다.

또한, 제주외국어학습센터 및 지역외국문화학습관에서 멀리 떨어진 원거리·읍면지역 학생들의 외국어 학습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상시 온라인 수업 20강좌를 새롭게 개설했으며, 다양한 지역의 수강생과 학부모들로부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이외에도 중·고등학생 외국어독서실 프로그램, 학교로 찾아가는 고등학교 주제탐구 프로젝트 수업, 학교 영어동아리 지원 프로그램 등 학교지원 프로그램을 계획해 중고등학생 진로·진학 탐색에 도움이 되도록 학교지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강호준 제주국제교육원장은 "포스트코로나시대에 학교와 학생 대상 모니터링을 통해 학교와 소통하면서 새로운 교육 방향을 부단히 모색하고 학교 지원 프로그램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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