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농협은 지난 1일부터 한국건강관리협회 제주도지부와 '조합원 뇌 MRA 검진(자기공명 혈관조영술) 지원사업'을 시작했다고 2일 밝혔다.
검진은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고령조합원 600명을 대상으로 오는 4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뇌 MRA 검사란 MRI장비를 이용해 혈관촬영을 하는 방법으로, MRI검사 보다 훨씬 더 얇게 단층 촬영해 컴퓨터에서 재합성 후 혈관영상을 얻어 뇌동맥류와 뇌혈관의 협착 등 혈관 이상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다.
고봉주 제주시농협 조합장은 "뇌 MRA 검진 지원으로 뇌질환 예방 및 유소견자 치료 유도를 통해 조합원의 건강한 영농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조합원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동반자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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