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길현 예비후보 "제주~내륙 해저철도 건설...해안도로 트램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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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예비후보 "제주~내륙 해저철도 건설...해안도로 트램도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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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길현 예비후보가 30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양길현 예비후보가 30일 공약발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헤드라인제주

내년 4월 15일 실시되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로 출마하는 양길현 예비후보(무소속)는 30일 오후 1시 제주도의회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제주와 육지부를 연결하는 '해저철도'과 제주 해안도로 '트램' 건설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양 예비후보는 우선 '서울제주 KTX(경제선)' 공약과 관련해, "공항 터를 3개(용담·정석·대정 알뜨르)나 보유하고 있는 제주에 하늘길 만이 아닌 바닷속 땅밑 길을 통해 제주와 대륙을 연결시킬 수 있다면 이는 제주 환경을 지키면서 제주로의 접근성을 확장해 나갈 수 있는 비책"이라고 주장했다. 

이는 전남과 호남지역 정치권에서 주장해 온 '제주~전남 해저터널' 건설과 같은 취지다. 
 
그는 "제주발 KTX는 장차 제주에서 한반도를 거쳐 유라시아를 넘어 런던까지 나아가 인적·물적 교류협력의 새 세상을 열고자 하는 세계평화의 섬의 실현이자 국제자유도시의 꿈을 구현할 수 있는 교통운송 인프라이자 선도적인 그린 뉴딜"이라며 "이를 통해 1000만 관광객 추가 유치에 기여함은 물론 농수축산 1차 산업의 청정 생산물을 야간 열차를 통해 한반도 전역으로 당일바리 운송을 가능하게 함으로써 제주의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살리는 최선의 방책"이라고 말했다.

또 제주도내 해안도로를 '트램'을 타고 관광할 수 있도록 하는 '제주바당트램' 건설도 공약을 제시했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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