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은 중국북부에서 남동진하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는 23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고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제주도는 새벽에 국지적인 강한 비가 내리다가 아침에 차츰 개겠다고 밝혔다. 예상 강수량은 20~60mm 정도이나,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는 크겠다고 전했다
제13호 태풍 '하토(HATO)'가 중국남부에서 약화되면서 다량의 수증기가 북태평양고기압 가장자리를 따라 우리나라로 유입된 영향 등으로, 갑작스럽게 강한 비가 내렸다가 그쳤다를 반복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제주도의 아침 최저기온은 28도, 낮 최고기온은 33도로 예상된다.
바다의 물결은 제주도 앞바다에서 1.0~2.0m로 일겠다. 당분간 대기조(천문조)에 의해 바닷물 높이가 높아지는 기간이어서, 해안저지대 등에서는 만조시 해수면 상승에 따른 침수피해에 주의가 요구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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