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버셜발레단 '심청', 26일 제주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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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버셜발레단 '심청', 26일 제주서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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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아트센터(소장 이경도)는 오는 26일 오후 7시 4월 문화가 있는 날 프로그램으로 발레 '심청'이 무대에 오른다고 14일 전했다.

서울 예술의전당 지원사업으로 선정된 우수작품인 '심청'은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발레단인 유니버설발레단의 대표적인 작품이다.

지난 1986년 초연된 이래 13개국에서 200회 이상 무대에 올려진 작품으로, '발레 한류'라는 말을 낳은 최초의 한국발레로도 꼽힌다. 2011년부터는 유니버설발레단 월드투어의 메인 레퍼토리로 자리 잡았다.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하는 심청의 희생적 사상, 한국의 독창성이 살아 숨 쉬는 무대와 의상이 돋보이는 '심청'은 2막 바다 속 용궁장면에서 보여지는 화려한 디베르티스망과 완성도 높은 수중 씬, 그리고 3막 달빛아래 국왕과 심청이 추는 로맨틱한 파드되까지 한국적 아름다움을 서양의 발레문법에 제대로 녹여냈다.

문의=제주아트센터(064-728-1509).<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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