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남동부 디야바키르주에서 10일 경찰 차량을 겨냥한 폭발이 발생해 최소 15명이 부상했다고 현지의 NTV 방송이 보도했다.
이날 폭발은 인근 건물들이 파손될 정도로 강력했으며 부상자들 가운데에는 민간인들도 포함돼 있다.
폭발은 경찰 차량이 디아바키르의 바그라르 지구를 지나던 중 일어났다.
쿠르드족이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디아바키르에서는 지난 3월31일에도 경찰 차량을 겨냥한 차량 폭탄 공격으로 경찰관 7명이 숨지고 27명이 부상했었다.<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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