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정애 후보 "제주지역 축제, '선택과 집중' 필요"
상태바
장정애 후보 "제주지역 축제, '선택과 집중' 필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66303_167496_0744.jpg
▲ 장정애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4월 13일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제주시 갑 선거구에 출마하는 장정애 예비후보(새누리당)가 6일 제주지역 축제에 대한 '선택과 집중' 전략을 피력했다.

장 예비후보는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내외국인 대상의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제주도도 차원의 지역별 특성에 맞는 문화와 역사가 스며든 축제 운영 계획을 수립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지난 나흘간 진행된 제들불축제는 명실상푸반 제주의 대표축제로 탄탄히 자리를 잡았다"며, "그러나 제주에서 열리는 축제는 매년 40여개에 달하고, 관광산업이 발달한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대표적인 축제가 많지 않다는 점은 무척이나 아쉽다"고 지적했다.

이어 장 예비후보는 "지금의 백화점식 축제 형태는 제주의 관광산업을 발전시키는 데 오히려 장애가 될 수도 있다"며, "제주도를 방문하는 관광객이 언제라도 축제에 참가할 수 있도록 주제와 목적이 비슷한 축제는 과감히 통합해 규모를 확대하고, 집중 전략을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들불축제의 성공요인을 다시 한 번 되짚어보고 지역주민들에게 친숙하면서도 동시에 타 지역의 내국인과 외국인들에게 흡입력을 제공할 수 있는 전략적 차원의 축제에 대한 접근방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장 예비후보는 "제주지역 축제에 대한 전반적인 재검토 방안, 전통과 현재의 흐름 간의 조화를 이루면서 동시에 차별화된 특성이 드러나는 축제 방안, 제주도내 축제의 글로벌화.전국화를 위한 세련된 행사 프로그램과 사전 홍보 및 마케팅 방안, 축제 개최지역 인근 문화관광지와의 연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추진하겠다"고 밝혔다.<헤드라인제주>

<오미란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