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용진 예비후보 "신혼부부 임대주택 '특화단지' 서귀포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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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진 예비후보 "신혼부부 임대주택 '특화단지' 서귀포에 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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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용진 예비후보 ⓒ헤드라인제주
오는 총선에서 서귀포시 선거구로 출마하는 새누리당 허용진 예비후보는 3일 저출산 해소를 위한 대책으로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서귀포에 유치하겠다고 공약했다.

허용진 예비후보는 이날 정책브리핑 자료를 통해 "2014년 제주지역 대체출산율은 1.481명으로 전국 평균 1.205명에 비해 높지만 현재의 인구 규모를 유지하기 위해서는 대체 출산율이 2.1명이 돼야한다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고려할 때 저출산 문제는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우려했다.

허 예비후보는 "1자녀 정책을 펴던 중국이 최근 들어 2자녀 정책을 시작했고, 일본도 인구 1억 이상을 계속 유지하기 위해서 현재의 출산율 1.43명을 위기로 인식해 출산율 1.8명을 목표로 각 종 정책을 펴고 있다"고 밝혔다.

허 예비후보는 "저출산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여성들이 일, 가정이 양립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돼야 한다"면서 "사회 초년생인 신혼부부들이 저비용으로 거주할 수 있는 임대주택 공급이 활성화 돼야한다"고 강조했다.

허 예비후보는 "지난달 29일 정부와 새누리당이 저출산종합 대책으로서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인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당초 5곳에서 10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발표한 것은 매우 환영할 일"이라며 "행복주택 특화단지에는 지역 여건 등을 고려해 어린이집, 키즈카페, 소아과 등의 편의시설과 멀티 문화공간 등을 도입해 안심하고 아이를 기를 수 있는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특히 지방 소도시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도 행복주택 입주가 가능하도록 행복주택 공급을 확대하는 등 육아에 특화된 행복주택 공급을 올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겠다는 국토교통부의 계획 또한 높게 평가한다"고 말했다.

허 예비후보는 "서귀포시에도 행복주택 특화단지가 유치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당정 협의회를 통해 2017년에는 신혼부부 맞춤형 임대주택 단지인 행복주택 특화단지를 20군데 정도 더 추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덧붙였다.<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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