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클린수거 시스템 구축 11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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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클린수거 시스템 구축 113억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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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는 최근 쓰레기량이 급증하고 있음에 따라 효율적인 쓰레기 수거시스템 구축을 위해 113억1100만원을 투입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38억원을 투입해 제주시내 26개 전 읍면동에 340명의 야간 클린하우스 청결지킴이를 운영, 클린하우스 환경개선과 불법투기를 예방해 나간다.

또 54억원을 투입해 현재 4개 동지역에 설치돼 있는 음식물 개별개량장비(RFID)를 19개동으로 확대 설치한다.

클린하우스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클린하우스 LED조명등 설치와 삼중분할 뚜껑 설치, 세척차량 6대 증차 등에 12억7000만원을 투자하며, 쓰레기 수거차량도 8억원을 투입해 8대 증차한다.

그밖에도 쓰레기의 올바른 분리배출을 위한 환경교육 등 프로그램에 4100만원이 투자된다.

제주시 관계자는 "'나 하나 쯤이야 괜찮겠지'라는 생각을 버리고 '나부터 실천해 보자'라는 시민의식의 변화를 통해서 가정에서부터 올바른 분리배출 실천에 적극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주시는 그동안 본천에서 생활 쓰레기를 통합 수거하던 수거체계를 각 동별 수거체계로 전환하는 한편, 청소 및 장비, 인력을 충원해 나갈 계획이다.

또 조례개정을 통해 쓰레기 종량제 수수료 현실화 및 불법투기 과태료 부과금 상향 등을 추진해 나간다는 방침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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