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만㎡→7.5만㎡ 확대...3~4월 개시
제주시는 내년도 미생물을 이용한 구멍갈파래 제거사업을 2만5000㎡에서 7만5000㎡로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멍갈파래는 여름철 수온이 높은 시기에 바닷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 등 염분농도가 낮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파래 발생 후 부패하면서 매년 악취를 풍기고 경관을 해치는 상황이 되풀이 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2000만원을 확보해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한경면 금등리 해안 약 2만㎡에 유용미생물 4톤을 살포했고, 파래가 제거됨 확인됨에 따라 내년에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3월에서 4월 사이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한경면 금등리 등 2곳을 대상으로 미생물제를 투입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headlinejeju@headlinejeju.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