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골치 '파래'...미생물 제거사업 확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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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철 골치 '파래'...미생물 제거사업 확대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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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만㎡→7.5만㎡ 확대...3~4월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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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용미생물제 투입 전(왼쪽)과 투입 후(오른쪽).<사진=제주시>
처리하는데 막대한 예산과 인력이 투입되는 여름철 골칫덩이 '구멍갈파래'를 미생물을 이용해 간편하게 제거하는 방안이 확대 추진된다.

제주시는 내년도 미생물을 이용한 구멍갈파래 제거사업을 2만5000㎡에서 7만5000㎡로 확대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구멍갈파래는 여름철 수온이 높은 시기에 바닷물의 흐름이 원활하지 못한 지역 등 염분농도가 낮은 지역에 집중적으로 발생한다. 파래 발생 후 부패하면서 매년 악취를 풍기고 경관을 해치는 상황이 되풀이 되는 실정이다.

이에 따라 제주시는 올해 2000만원을 확보해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한경면 금등리 해안 약 2만㎡에 유용미생물 4톤을 살포했고, 파래가 제거됨 확인됨에 따라 내년에 사업을 확대 추진키로 했다.

제주시는 사업 효과를 높이기 위해 내년 3월에서 4월 사이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와 한경면 금등리 등 2곳을 대상으로 미생물제를 투입할 예정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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