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 추진방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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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도시 사업 추진방법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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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방법을 조정키로 하고 12월까지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조정의 큰 원칙으로는 ▲지역의 문화적 가치 우선 ▲학교 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 ▲청렴 시스템 강화이다.

지역의 문화적 가치 우선 원칙에 따라 서귀포시 지역의 갖고 있는 국가지정문화재, 도지정 문화재, 향토 유산, 문화예술인을 활용한 새로운 스토리나 행사 등을 만들어 갈 수 있는 사업에 대해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또 학교 문화 동아리 활동 지원을 통해 초중고등학에서 시, 그림, 연극 등 동아리 활동을 하는 학생 등을 대상으로 각종 지원을 추진해 청소년기부터 문화적 소양을 강화할 수 있도록 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청렴시스템 강화 원칙과 관련해서는 문화도시 사업을 완전 공모사업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문화도시 추진위원회 위원, 문화도시 TF 팀에 소속된 팀원이 임원으로 있는 단체나 개인에게도 신규 사업을 제한한다.

이와 함께 문화도시 추진과 관련해 사회적으로 지탄받는 단체나 개인에게는 신규 사업을 불허할 계획이며, 올해 지원한 문화도시 사업에 대한 정산에서는 회계사를 참여시켜 한치의 오차 없이 정산 검사를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문화도시 사업 추진과정에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면서 최대 공약수를 만들어 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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