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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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문화재청 생생문화재 공모사업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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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성 불로장생' 주제 축제 기획

서귀포시는 2016년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에 '노인성(老人星)과 블로장생'을 테마로 응모한 사업이 선정돼 사업비 5천만원을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귀포시는 내년 춘분인 3월21일과 추분인 9월23일 노인성 축제를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축제 준비를 위해 조선 정조 이후에 단절된 노인성제를 문헌자료에 맞게 복원하고, 국립중앙박물관 등 국내외에 소장된 노인성 관련 자료를 모으고, 노인성 캐릭터를 개발 등의 사업이 추진된다. 또한 별과 관련된 노래를 주제로 한 노래자랑, 별을 의미하는 풍등 날리기 등 행사가 기획된다.

이외에도 영주12경 중 하나인 서진노성(西鎭老星)을 테마로 노인성을 관측하는 사업이 기획된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특히 이번 노인성 사업은 지금까지 서귀포시 자체적으로 논의하던 단계를 넘어서 문화재청 차원에서 지원하는 사업으로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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