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우스 감귤 가온 전에 꽃눈부터 확인하세요
상태바
하우스 감귤 가온 전에 꽃눈부터 확인하세요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내년에 생산되는 하우스감귤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온시기를 결정할 꽃눈분화 검사가 실시된다.

제주특별자치도농업기술원 서귀포농업기술센터(소장 이광석)은 하우스 감귤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가온시기를 결정할 '꽃눈 분화 검사 서비스'를 이달부터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극조기 가온으로 4월부터 수확하는 작형을 선택하는 농업인의 경우 반드시 꽃눈검사를 실시해야하는데 그렇지 않았을 경우 꽃이 정상적으로 나오지 않아 결과적으로 수량이 적어 경영 손실이 크기 때문에 반드시 실시해야 한다.

농업기술센터는 꽃눈 검사를 통해 하우스감귤 가온 적기를 농가에 알려줌으로써 가온재배에 따른 경제적 손실을 줄이고 과실을 안정적인 생산을 지원하고 있다.

꽃눈분화 검사를 희망하는 농업인은 나무 중간부에서 상단부에 위치별로 열매달릴 평균적인 가지(결과모지) 10가지를 잘라서 농업기술센터로 방문하면, 꽃눈분화 검사실에서 10일정도 꽃봉오리 발생 상태를 확인한 후 가온적기를 판단해 농업인에게 통보해준다.

하우스감귤 재배 작형은 11월 이전에 가온을 하는 극조기가온, 12월1일부터 24일까지 조기가온, 12월 25일부터 1월 20일까지 보통가온, 1월 21일 이후 가온하는 후기가온으로 구분하여 재배한다. <헤드라인제주>

<원성심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수정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