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립미술관(관장 김연숙)은 5월 5일부터 6월 28일까지 제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5명의 청년작가가 참여하는 '청춘을 달리다'전을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각자의 실험정신과 자신만의 개성으로 만들어낸 결과물을 한데 모아 청춘이 전하는 신선한 작품세계를 만날 수 있다.

전시에는 제주에서 활동하는 만 40세 이하의 청년작가인 박재윤(제주 출생), 안소희(제주 출생), 양재열(제주 이주), 이영희(제주 이주), 해요(제주 출생) 등 5명의 작품 40여명이 전시된다.

미술관 관계자는 "참여작가들이 일상에서 느낀 사적인 감정과 경험하는 소소한 순간들, 현실의 불쾌함 등을 소재로 해 각자의 개성을 담은 감각적인 화면구성과 재치, 색채들을 통해 삶에 대한 작가들의 태도를 감상할 수 있다"며, "이번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이 이들의 세상을 들여다보며 함께 공감하고 삶에 대한 진정성을 찾을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전시 개막식은 5월 6일 오후 4시 제주도립미술관 상설전시실에서 개최이다. 이 자리에서는 참여작가들과 작품 및 작업방향에 대한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헤드라인제주>

<신동원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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