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인 제20호 '누리(NURI)'가 방향을 틀면서 우리나라에는 영향이 없을 것으로 전망됐다.
중심기압 915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54m(시속 194km)의 강풍을 동반한 이 태풍은 3일 밤 10시 현재 일본 오키나와 남동쪽 약 940km 부근 해상에서 느린 속도로 북동진하고 있다.
기상청은 6일 오후 9시쯤에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510km 부근 해상을 통해 빠져 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태풍 누리는 말레이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청색벼슬을 가진 잉꼬새를 의미한다. <헤드라인제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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