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생활환경민원 1위 '소음'...하루 평균 2.8건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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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시 생활환경민원 1위 '소음'...하루 평균 2.8건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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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장 소음 1위...공사현장 전담반 운영

올해 제주시에 가장 많이 제기된 생활환경민원은 소음민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제주시에 따르면 올해 9월까지 제주시로 제기된 생활환경민원 1038건 중 소음민원이 903건으로 전체의 87%를 차지했다.

이는 하루 평균 2.8건 꼴로, 지난 6월말까지 집계된 505건보다 398건 늘어난 것이다.

생활소음 민원은 제주시내 건설현장에서 발생하는 공사장소음이 759건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은 사업장소음 96건, 확성기 등 기타소음 48건 순으로 나타났다.

생활소음 다음으로 이어진 민원을 비산먼지로 73건 7%, 수질민원 6건, 대기민원 1건, 양돈장을 제외한 악취민원 등 기타민원 55건 순으로 나타났다.

이에 제주시는 소음민원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공사장 전담반을 운영해 소음 민원이 접수되면 바로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제주시는 점검 결과 공사장 28곳에 소음저감 등의 행정처분과 과태료 212만원을 부과했다.

한편, 생활소음은 주거지역 공사장의 경우 소음 피해자의 거주지에서 측정하고, 소음 기준은 월요일부터 토요일까지는 65dB, 공휴일과 일요일은 60dB이다.<헤드라인제주>

<홍창빈 기자 / 저작권자 ⓒ 헤드라인제주 무단전재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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